​전자산업협동조합, 숭실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

산업체·대학 네트워크 형성해 산학협력 체계 구축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과 최형민 숭실대학교 부총장(왼쪽)이 29일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제공]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은 29일 숭실대학교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기술사업화는 물론 전자조합 회원사들과 숭실대학교 간 인적자원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중소 전자기업의 대표적 권익 기관인 전자조합과 1983년 세계 최초로 중소기업대학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한 숭실대는 상호 발전을 위해 조합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소프웨어 분야에서 조합 회원사들과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전산학과를 개설한 숭실대는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어 연구 인력이 부족한 전자조합 회원사에 큰 힘이 되리라 예상된다.

전자조합은 대기업 중심의 취업시장에서 숭실대의 우수 이공계 졸업생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숭실대 측과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사들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