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희숙)가 2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 50가구에 차렵이불과 극세사 매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좌로 모인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올겨울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와 다가올 최강 한파에 대비해 방한 침구세트를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했다. 또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낡은 침구류도 수거해 지원대상가구의 쓰레기 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최명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어르신들께 지원된 이불 세트로 훈훈한 온정까지 전달돼 혹한기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늘진 곳에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