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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오 전 시장이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앞서 밝에 웃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탈당 후 1년 10개월 만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자유한국당 입당 소회를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갖고 “정부의 무능과 고집스러운 폭주를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며 “당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민생정당과 미래정당이란 화두에 담아서 그 비전을 설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정치 전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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