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인천 미추홀뉴타운에 공급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이 전용면적 140㎡를 제외한 나머지 평형에서 당해 지역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난 29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672가구 모집에 4398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평균 6.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9개 주택형 중 8개가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에서 나왔다. 총 40가구 모집에 당해 지역에서만 700명이 청약해 17.50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C도 42가구 모집에 623명이 몰려 14.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2가구가 공급된 전용 140㎡에는 청약 접수가 전무했다. 보다 큰 전용 147㎡도 2가구 모집에 단 2명이 접수했다.
인천 미추홀뉴타운 내 도시개발 1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총 864가구(전용 59~147㎡) 규모다. 일대 10년 만의 브랜드 아파트이자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샀다.
향후 일정은 이날 2순위 청약 접수를 거쳐 다음 달 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어 17~19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