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관광지 등 조성사업 평가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찾는 중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해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관광지 등 조성사업 추진 실태를 분석, 평가하는 한편 조성이나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관광지 등 조성사업 추진 실태조사는 지난 2013년에 이어 5년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관광지나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평가하는 가운데 각 사업에 어떻게 진행되고 문제는 없는지 살핀다.
실태 조사를 통해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는지 또는 개선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전국에 지정된 270곳으로 기 조성돼 운영된 곳과 아직 조성 중이거나 조성되지 않은 곳을 포함한다. 관광지나 관광단지 조성의 주체가 지자체나 민간으로 법적인 조사를 한다기 보다는 현장 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법에도 반영해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으로 지원 모델도 검토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지 조성사업 실태조사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지난 번 실태조사를 한 지 5년이 지나 변화들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어떻게 조성돼 가고 있는지 보고 개선점이 있는지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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