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숭실대학교에서 정보보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원기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인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정보보호 산업계 간담회에 이어 R&D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정보보호 기술경쟁력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사이버보안 기술개발, R&D 성과물의 산업계 확산 활성화 방안, 인력양성 개선 방향 등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정보보호 R&D 혁신을 위한 국내외 현황과 기술 수준, 핵심기술개발 추진 방향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국민 사이버 안전 확보 및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설명하고,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챌린지형 R&D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인력양성 추진 현황 및 개선방안 등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신기술 기반 보안인력 및 산업별 특화된 융합보안 인력 등 전문인력 양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정보보호를 단순한 비용지출이 아니라 투자로 인식할 수 있는 여건 개선 필요성도 언급됐다.
민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보보호가 담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핵심 기술개발과 산업계 밑거름이 되는 우수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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