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최진혁이 장나라를 구하고, 신성록은 이엘리야와 밀회를 즐기는 아슬함이 펼쳐졌다. 특히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밀회 장면은 지상파에서 보기 드문 아슬아슬한 수위로 가족들이 함께 보기 민망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을 정도였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11월 29일 7회와 8회 시청률의 경우 지난회 보다 상승,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8.0%(전국 7.6%)와 9.9%(전국 9.3%)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2%에 달했다.
동시간대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각각 4.0%(전국 3.9%)와 4.8%(전국 4.7%)를 기록했고, KBS 2TV ‘죽어도 좋아’는 각각 2.7%(전국 2.8%)와 3.2%(전국 3.3%)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분은 황실경호원 최종면접에 나섰던 우빈(최진혁 분)이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향해 총구를 겨누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다들 놀라며 긴장한 순간 이혁은 그의 배포를 마음에 들어했고, 결국 그 자리에서 황실 경호원으로 발탁되었던 것.
태후(신은경)는 민유라(이엘리야)를 맨몸으로 쫓아냈다. "황실의 물건은 하나도 가져가선 안 된다"고 명령했고, 태후의 발을 잡고 애원하는 민유라를 걷어 차며 옷을 벗기는 잔혹함도 보였다.
그러면서 태후는 오써니(장나라)를 황후로 맞는 것에 대해 "얼마 안쓰고 버릴건데 이 아이가 적격이다. 가진거 없고 자존심 없고"라며 속내를 최팀장에게 말하기도.
오써니는 과한 함을 받으며 드디어 궁에 입성했다. 오써니의 진면목을 예견한 태황태후(박원숙)는 "여우의 지헤와 사자의 총명함으로 이 자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고, 오써니는 "온몸 다해 최선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혁은 오써니에게 "황실 태후에게 전해 내려오는 사파이어 목걸이다"라며 문제의 목걸이를 직접 걸어줬다. 그러면서 "나랑 결혼해 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진심이 없는 말을 전했다.
이에 오써니는 직접 만든 커플 팔찌를 선물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다. 지금은 제가 많이 모자르고 혼자 좋아한다는 거 안다. 하지만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드디어 이혁과 오써니의 혼례식이 시작됐다. 이혁은 혼례복을 입은 오써니에게서 죽은 전처 소현황후(신고은)을 떠올리고 당황했다.
쫓겨난 민유라는 황실수석으로 다시 궁에 나타났다. 당황하고 놀란 태후에게 태황태후는 "내가 어렵게 모셨다. 폐하고 수락한 일이다"라며 태후의 입을 막았다. 태후의 둘째 아들이자 이혁의 남동생 이윤(오승윤)도 몰래 한국으로 입국해 멀리서 결혼식을 지켜봤다.
결혼식 도중 오써니가 타고 있던 공중 가마가 부숴지며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오써니는 난관에 매달려 울부짖었지만, 이혁과 태후 등은 오써니를 버려둔 채 안전을 이유로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마침내 가마에 불이 붙었다. 천우빈은 손에 물을 묻히고 오써니를 향해 달려가 안전하게 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다행이 오써니는 가벼운 부상정도를 입고 무사히 깨어났다.
이혁은 왕실 직원들에 책임을 물었다. 민유라는 "크레인 장치에 흠집 나있었고 장치까지 고장나있었다"고 말했다. 이혁은 "의도적으로 저지른 짓이냐는 거냐"고 물었다. 태왕태후는 "누가 황후를 노렸다는 건데. 대체 왜. 황후가 무슨 죄가 있다고"라며 역정냈다. 그러면서 태황태후, 이혁은 태후를 의심했다.
태후 강씨는 이혁에게 "마지막 경고다. 민유라를 내보내라"고 경고했다.이혁은 "유라가 어머니에게 위협이 되기는 한가봅니다. 더욱 더 내칠 수 없죠"라고 되내였다. 민유라는 "크레인 고용한 사람 알아보니 최근 태후가 고용한 사람이었다"고 태황태후에게 은밀하게 말했고, 태왕태후는 "저 아이 보통 아이가 아냐. 싸움을 붙여놨으니 조만간 범인이 밝혀지겠지"라고 독백했다.
2달여 만에 민유라를 마주한 이혁은 "어머님의 관섭을 받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것. 어머니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자식도 버릴 사람이었다. 그게 내 어머니다"라며 절규했다. 이혁은 "어머니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씩 가져올 것이다. 돈이든 권력이든 힘이든. 조만간 너에게 힘을 주겠다. 내 마음 의심하지도 말고 질투하지 말고 믿어"이라 말했다. 민유라는 "의심하지 않겠다. 황후마마 발이라도 씻겨 드리겠다. 나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이혁은 '황실의 신혼일기' 촬영으로 오써니와 다정한 부부의 모습으로 이미지를 챙겼다. 그러면서 "몸이 나을때까지 태후전 인사는 가지 말라"는 태왕태후의 말에 동의했다. 태후는 "정말로 태왕태후마마가 나를 의심하시는 것이냐. 민유라 그것 때문이다. 그년을 기필코 찢어 죽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이날 오써니를 향해 “태황태후 마마께서 황후마마와 폐하를 위해 커플 마사지를 준비해두셨습니다. 안내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써니는 이혁의 나체에 놀랐고 이혁은 “황후가 부끄러움이 많으니 병풍을 쳐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혁의 마사지사로 민유라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장나라를 두고서 밀회를 즐겼다.
특히 오써니는 “전문 마사지사가 있는 걸 이해해요. 저도 파마할 때 가던 곳만 가거든요. 폐하는 머리 어디서 하세요?”라고 이혁에 질문했으나 답하지 못해 그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에 오써니가 걱정되는 마음에 일어섰고 이혁과 민유라의 밀회 장면이 들킬 위기에 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방송 후 "수위 조절 좀", "가족들과 보는데 민망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오써니는 이혁의 나체에 놀랐고 이혁은 “황후가 부끄러움이 많으니 병풍을 쳐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혁의 마사지사로 민유라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장나라를 두고서 밀회를 즐겼다.
특히 오써니는 “전문 마사지사가 있는 걸 이해해요. 저도 파마할 때 가던 곳만 가거든요. 폐하는 머리 어디서 하세요?”라고 이혁에 질문했으나 답하지 못해 그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에 오써니가 걱정되는 마음에 일어섰고 이혁과 민유라의 밀회 장면이 들킬 위기에 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방송 후 "수위 조절 좀", "가족들과 보는데 민망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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