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저자와의 대화로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총장 북클럽'에 지역 시민들을 초대한다. 아주대는 12월 6일(목) 정오 중앙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총장 북클럽을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 북클럽 모임인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함께한다.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자로서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지혜의 심리학’ 등을 펴낸 바 있다. 김 교수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함께 참석자들과 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학기 중 매달 개최되는 총장 북클럽은 총장과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미리 읽고, 정해진 날에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이 모임은 지난 2015년 2학기부터 시작됐다.
지난 1학기 총장 북클럽에서는 ‘세상물정의 사회학’,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등의 책을 펴낸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박형주 총장과 함께 부모의 일생을 다룬 책 ‘인생극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북클럽 참여를 원하는 경우, 아주대학교 중앙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김경일 교수의 책을 증정한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커피와 간식이 제공된다.
아주대학교는 앞으로도 매 학기에 한 번씩 시민과 함께하는 총장 북클럽을 저자와의 대화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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