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대전국제교류센터에서 기부금 기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앞서 27일 ‘제10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조성됐다.
세계인 어울림한마당 축제’는 대전시가 2009년부터 다양한 나라의 음식, 문화, 공연을 매개로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다.
시는 이 축제의 국제자선바자회와 세계음식체험부스 운영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매년 지원해 왔다.
기부금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지원 기관인 △대전기아대책 이주민여성쉼터(센터장 박민정 / 50만 원), △대전이주노동자연대(대표 서민식 / 50만 원), △사랑의 사다리밴드 다문화봉사단(대표 이정제 / 58만 8,400원)에 각각 기탁됐다.
한편, 대전국제교류센터는 민간단체의 국제교류 및 시민의 의식고취, 외국인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