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29일, 일본 내 민박 운영 업체 '햐쿠센렌마(百戦錬磨)'와 홍콩 전문 여행사 'JAL 새틀라이트 여행'과 공동으로 일본 농가체험 여행상품을 홍콩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쿠센렌마의 상품을 JAL 새틀라이트 여행이 홍콩내에서 판매하여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간다.
햐쿠센렌마의 민박 · 농가민박 예약 사이트 'STAY JAPAN'에 등록되어 있는 농가민박 상품을 JAL 새틀라이트 여행이 올 겨울부터 홍콩에서 판매에 나선다. 농림, 어업 등 각 지역 고유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상품을 항공권 등과 함께 제공해 일본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미나미산리쿠(南三陸) 지역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홋카이도(北海道)와 아오모리 히로사키(青森県弘前)、아키타 센보쿠(秋田県仙北)、이와테 도노(岩手県遠野) 등으로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AL과 햐쿠센렌마는 지난 2월, 민박과 농가민박을 활용한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사간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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