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과 직업적 성공의 연관성을 살핀 설문조사에서 성공한 직업인들은 자신의 성공에 반려동물이 도움 됐다고 봤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밴필드 동물병원과 켈튼 리서치는 최근 18세 이상 미국 직업인 8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고위직도 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응답자의 93%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8%가 어린 시절 기른 반려동물이 직업적 성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24%는 반려동물이 첫 인턴 근무보다 통솔력, 책임감, 공감 등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고 판단했다.
77%는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사업과 관련된 발상을 떠올렸다고 응답했다. 86%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운 덕분에 일상을 유지하고, 시간 관리를 더 잘하고,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90%는 반려동물 소유가 아이들에게 유익하다고 믿었다. 어린 시절에 반려동물을 키우면, 조직력, 자기절제, 필요나 욕구를 알아내는 능력, 비언어 의사소통 등 통솔력에 필요한 기술을 기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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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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