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좋은 이웃 따뜻한 온도 연탄나눔 발대식’에 참석, 발대식 개최를 축하했다.
좋은이웃 중앙회(회장 김소당)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MOU 체결,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 연탄나눔·난방비 지원 전달식,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역의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모두의 행복을 높이는 일”이라며 “이번 연탄나눔 발대식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처한 3대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정책 등을 소개한 뒤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오늘 발대식은 충남도의 이러한 노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앞으로 복지와 경제의 조화로운 바탕 위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위해 지치지 않고 달려가겠다”라며 “3대 위기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지역과 나라를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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