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외할머니'에 출연한 배우 한수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한수연은 2016년 방송됐던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인 이영(박보검)과 대립각을 세우던 중전 김씨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익숙한 배우다. 영화 '더 킹'에서 한수연은 룸장모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독립운동가인 김순오의 후손으로도 유명하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광복절 특집에 출연한 한수연은 "일본 순사의 수첩엔 할아버지가 '악랄한 폭도 김순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있는 집이 발각돼서 일본 순사들이 쳐들어오면 담벼락을 넘으실 때마다 총알이 날아다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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