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편의점·마트에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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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12-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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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베이커리 소비자 위한 1~2만원대 실속형 케이크

신세계푸드가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의 크리스마스케이크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족을 겨냥해 모양이 화려하면서도 가격 대비 품질(가성비)이 좋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0여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과 외식 물가 인상 등으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가볍게 파티를 즐기는 홈술족,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색깔 생크림, 캐릭터, 장식 등을 추가해 크리스마스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 신제품으로는 다채로운 색상의 생크림을 활용해 삐에로 얼굴 모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삐에로맨’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티라미수에 미니 브라우니와 서커스 장식을 더한 ‘서커스 티라미수’ 산타클로스나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꾸민 컵 케이크 등 10여종이 있다.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의 신제품으로는 1~2만원대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활용한 2단 생크림 케이크 ‘일렉트로맨과 파티’과 눈사람 모양의 미니 사이즈 생크림 케이크에 딸기 토핑을 올린 ‘아기 스노우맨’ 등이다.
 

편의점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신세계푸드 스노우 레이어 생크림(왼쪽),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최근 편의점에서 디저트 케이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홈파티용으로 4~5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편의점용 케이크 3종을 2만원대 초반으로 선보였다.

‘스노우 산타 고구마’와 ‘스노우 레이어 생크림’, ‘스노우 딸기 생크림’ 등이다. 해당 제품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는 이마트24 및 모바일 앱에서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집에서 치르는 이들을 위해 화려함과 가성비를 높인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파티 분위기를 한층 높여 줄 더 메나쥬리,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케이크로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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