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 일대에 황사와 눈이 뒤섞인 '황사 눈'이 내렸다.
중국 북서부 신장에는 어제(1일)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황사가 불고 폭설까지 겹치면서 우루무치, 하미 등 신장 일대가 황사눈에 뒤덮였다고 2일 중국천기망이 전했다.
리동영상 따르면 거리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한 환경미화원은 "이 일을 한 지 13년이 됐지만 이렇게 누런색 눈이 내리는 것은 처음 봤다"면서 "지저분한 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