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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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8-12-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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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보건소,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진행

 [사진=김기완 기자]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주차타워 앞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2월 1일로 전 세계가 에이즈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매년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병행된다.

이 캠페인은 시교육청과 시청 보건정책과, 시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에이즈 관련 홍보물이 배부되고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주제로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검사방법 소개, 올바른 콘돔사용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산 시보건소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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