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휴전, 이번주 원·달러 환율 하락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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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1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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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11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일시적으로 휴전에 들어가면서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지난 주말 G20회의에서 미국이 내년 1월로 예정된 대중 관세 부과를 연기했다. 회담 후 90일간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장초반 환율이 아래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이다.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2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61포인트(1.36%) 오른 2125.47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미·중 협상 기대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다른 나라의 지표부진,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상 레인지는 1110~1130원대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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