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개관 한 달 만에 5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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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12-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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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평균 900여명 도서관 방문…천안·아산 양 시민 3700여명 회원증 발급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전경. [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천안 아산 공동생활권 내 주민은 물론 천안과 아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서북구 공원로 109)는 대지면적 1만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설립됐다.

센터에는 천안 아산 상생협력·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이용자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갖췄다.

충남시는 지난 10월 30일 개관한 센터가 상생과 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임시개관한 상생도서관은 그동안 이용자 5만2000여명이,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평균 900여명이 도서관을 방문했다. 천안·아산시민 3700여명이 회원증을 발급했다.

센터 내 시설 대관도 활발해 개관 1달 만에 800여명의 이용자가 시설을 대관해 각종 회의와 행사에 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도시통합운영센터 견학 신청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쾌적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양질의 도서와 주말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집 근처에 생기게 되어 매우 반갑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희망하는 의견도 많았다.

센터 내 자리한 도시통합운영센터는 방범·교통·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연계 활용해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제어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내년부터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도시통합운영센터 역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주홍 시 자치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두 시가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동반성장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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