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민주도로 이색창조의 거리 탈바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18-12-03 1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주민 동참 트릭아트존 3곳 설치

이색창조거리 트릭아트 조성된 장면[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추진하고 있는 부여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부여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 위탁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치영)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로 이색창조의 거리를 새로이 탈바꿈 시켰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과 지역 청소년, 부여군평생학습 유화반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 역량강화 사업은 이색창조의 거리에 트릭아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침체돼 있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디자인프로젝트에서는 40제곱미터 규모의 트릭아트 3개를 조성했다. 특히 이 트릭아트는 세계유산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형상화하고 최우수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지탐험과 연지 등을 표현했다.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는 지역의 사회적 문제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앞으로 부여중앙시장에 유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관광객의 유도를 꾀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관 주도 중심이 아닌,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의 패러다임”이라면서 “부여군도 주민주도적 관점에 행정역량도 집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