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개통 첫날 이용한 누리꾼 "지옥철이 업그레이드됐다" "이걸 타라고 만들었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03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첫 평일 출근길 이용한 시민들은 비난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된 후 첫 개통됐으나 실제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9호선은 최강 지옥철 증량이나 해라~~!!(na***) ""9호선이 가장 최악이다 진짜(yo***)" "9호선 지옥철이 업그레이드됐네(bc***)" "예상대로 사람이 종전보다 많아질 거 알고 있었지만 증차만 제대로 되었어도 해결될 지옥철 문제인데… 9호선 타본 사람 만이 아는 고통을 지금도 느끼고 있으니 이게 9호선의 현실이다(su***)" "노인들 출근시간 9호선 타지 마세요. 질식사합니다(qf***)" "9호선 연장 개통 화나네 진짜ㅋㅋㅋㅋ 이걸 인간 타라고 만들어뒀냐(su***)" "9호선 문제 심각합니다. 지옥철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혼잡역에서 타고 내릴 때 사람이 너무 많아 안전하지 않습니다(sh***)"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1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9호선은 종합운동장과 중앙보훈병원을 잇는 3단계 구간을 개통하며 정식 운행에 돌입했다. 

1일과 2일은 주말이라 별다른 혼잡은 없었으나, 3일 개통 후 첫 평일 출근에 나섰던 시민들은 그야말로 지옥철을 경험했다. 9호선은 이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혼잡스럽기로 유명한 노선이다. 

혼잡을 우려한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급행열차 18대 모두 현재 4칸에서 6칸으로 늘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