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3/20181203103244608700.png)
[사진=네이버 증권]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롯데케미칼과 LG화학 등 화학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6.97%) 상승한 29만1500원,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4.78%) 상승한 3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대표적인 화학주다. 최근 저유가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겹쳐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학회사들은 저유가로 인해 대표적인 제품인 에틸렌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인도 국영 화학회사 OPAL 인수 참가 의사 등을 밝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화학은 4분기 이후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또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휴전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석유화학 업종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