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8개 기업 중국자동차 회사와 1050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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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8-1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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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최근 중국 쑤저우시에서 자동차부품 비즈니스상담회를 열고 2건 105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국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부품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지역 기업 8개 회사가 함께 했다.

자동차 브레이크패드, 램프 등을 생산하는 ㈜대경에이티는 중국기업 ‘체리 CHERY’로부터 구체적 품목과 수량이 적힌 리스트를 받고,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스마트 오토램프, 블랙박스 카메라를 생산하는 남미전기는 중국기업 ‘위안바오타오처’(元宝淘车)와 50만달러 수출협약을 맺었다.
위안바오타오처는 빠른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공장을 살펴보고 수출계약과 합작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앞서 열린 중국진출 실무무역 세미나에서 수출계약서 작성, 계약조건, 운송방법, 선적, 세관통관 등 구체적 내용을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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