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김혁표 대표이사 선임 예정

내년 1월 이사회서 선임 계획···국내 영업 총괄

김혁표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대유위니아는 내년 1월 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혁표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전임 김재현 대표이사의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한다"며 "김혁표 전무는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혁표 전무는 1962생으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핀란드 헬싱키대 MBA를 졸업했으며, 동부대우전자(現 대우전자) 상품기획 담당을 역임했다.

대유그룹은 지난 2월 대우전자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을 통합했다.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이사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 영업을, 김재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가 국내 영업을 총괄해 왔다. 

향후 김혁표 전무는 김재현 대표이사가 맡아왔던 국내 영업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