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나쁜형사' 시청률 1위로 출발…'땐뽀걸즈' '사의찬미' 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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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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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지상파 월화극 1위로 출발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3일) 첫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1, 2회는 각각 전국기준 7.1%, 8.3%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

이날 첫 방송에서는 13년 만에 검사와 형사로 재회한 장형민(김건우 분), 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같은날 첫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1, 2회는 각각 2.7%, 3.5%로 시청률 3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1위인 '나쁜형사'와도 격차가 있다.

'땐뽀걸즈'는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댄스 스포츠부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KBS 동명의 다큐멘터리 원작으로 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SBS 드라마 '사의 찬미'는 4.7%, 5.6%를 나타내며 지난 방송보다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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