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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뉴저지센터에 입고된 TV제품들. [사진=코리아센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와 세계최대 쇼핑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른 '핫딜'과 역대 최대 규모의 무료배송이벤트인 무배절, 캐시백 등으로 직구족들의 소비욕을 자극했다고 회사측은 설명이다.
지난달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하며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몰테일의 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는 두 배 가까운 95% 성장하며 몰테일 실적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근 코리아센터가 인수한 쉬운 직구앱 '쉽겟'도 매출 향상에 한 몫 했다.
몰테일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지난달 23~26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구족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폴로 스웨터, 다이슨 V8 앱솔루트, 청소로봇 '브라바380T', 운동화 '뉴발란스993', 다이슨 V10 앱솔루트 등 의류잡화와 전자제품이었다.
쉬운 직구앱 쉽겟은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동안 여성 및 아동의류, 완구, 가정용품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쉽겟은 중국의 대표적인 타오바오 오픈마켓과의 연동을 통해 중국어에 대한 장벽을 넘고 최고 가성비의 핫딜 상품을 일 단위로 찾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타오바오는 광군제 기간동안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한 제품을 최대 10배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직구족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몰테일 관계자는 “직구족 저변확대와 직구몰의 발 빠른 행보로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만 집중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은 직구족이 원하는 상품발굴과 할인,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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