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형사 캐릭터 새로 쓴다··· 신하균 등판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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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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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나쁜형사’가 과거와 현재,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내는 형사 신하균의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오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형사로 변신한 신하균의 극과 극 매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에서 신하균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범인은 무조건 잡는다’를 철칙으로 하는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형사 우태석 역을 맡았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고,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 방식으로 허구한 날 물의를 일으키는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믿보 배우 신하균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은 형사 신하균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과거 신입 경찰 시절 신하균은 순진무구한 느낌이 느껴지는 동시에 따뜻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현재의 형사 신하균은 거친 남성미와 야성미가 넘치는 것은 물론, 범인을 단 번에 제압할 것 같은 강렬한 눈빛까지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눈빛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고독함이 느껴지고 있어 그에게 어떤 아픔이 있었던 것인지, 과거의 따뜻한 눈빛이 왜 차갑게 변해버린 것인지 그에게 감춰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신하균은 이번 작품 ‘나쁜형사’를 통해 화끈하고 강렬한 액션부터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인해 나쁜형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우태석 캐릭터의 복잡하고, 때로는 위험한 감정선을 특유의 치밀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진 형사 캐릭터와는 달리, 비주얼부터 깔끔한 셔츠에 딱 떨어지는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는 신하균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새로운 형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형사 캐릭터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신하균만의’ 형사 캐릭터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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