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고 있는 39개 기업(신규 인증 31개, 재인증 8개)을 ‘2018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인증식은 5일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여가친화기업을 인증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친여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0개사가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소속 임직원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고 있다.
문체부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2018년 평가지표를 전면 개선한 가운데, 특히 기업의 여가친화 경영 실태와 조직문화를 평가에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임직원 설문 조사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여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여가 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현장실사에서는 여가문화 환경과 여가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경영진과 직원들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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