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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희망지사업’ 선정지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15곳은 향후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홍보, 지역조사,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는다.
희망지는 서울시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사전에 주민역량 강화를 돕는 준비단계다. 선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선정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분류기준을 고려해 유형이 구분된다.
유형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소규모 저층 5만㎡ 내외) 2곳 △주거지지원(저층 5만~10만㎡ 내외) 7곳 △일반근린(골목상권과 주거지 10만~15만㎡ 내외) 6곳이 정해졌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 및 공모시기 조정 등으로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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