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유엔 군축·비확산 공동회의 5∼6일 개최

제주 신라호텔서 이틀간 열려…NPT 등 핵 군축 집중 논의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사진=연합뉴스 ]

제17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가 열린다.

외교부는 5∼6일 이틀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유엔 군축실과 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는 2001년 우리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린 뒤 이후 군축·비확산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회의체로 발전했다.

제17차 회의 주제도 '인류를 구하는 군축-핵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다.

이번 회의에는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이즈미 나카미쓰 유엔 군축 고위대표를 비롯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유엔군축연구소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핵 군축 이슈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