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고경영진, 베트남 부총리와 면담…"상호협조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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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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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왼쪽)이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찐 딘 즁(Mr. 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GS건설은 4일 오후 허명수 부회장, 임병용 대표, 우무현 사장,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 김태진 최고재무책임자(CFO), 허윤홍 신사업추진실장 등의 최고경영진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찐 딘 즁 베트남 부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BT사업 및 냐베신도시 사업과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딘 즁 부총리는 현지에서 진행 중인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했다. 또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랐다.

GS건설은 베트남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기업 중 하나다. 도로, 철도, 교량 및 주택과 신도시, 플랜트 등 산업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몫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에서 TBO도로 BT사업을 시작으로 호치민 메트로, 밤콩 브릿지 등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또 '자이리버뷰팰리스'라는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도 분양했다. 한국에서의 신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냐베신도시 개발은 물론 호치민시 핵심 개발지역인 투티엠 및 9군 지역에서도 대규모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6,7공구 및 빈틴(Vinh Thinh) 교량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인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플랜트(NSRP, Nghi Son Refinery & Petrochemical) 사업도 GS건설이 맡았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그동안 베트남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메트로 등 필수 인프라 개발, 낙후지역 개발, 사회주택사업 등 사회기여형 신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GS건설이 베트남에서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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