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계국이 지난달 말에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세 이하 인구는 총 인구(3239만명)의 29.0%인 940만 47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남자가 485만명, 여자가 455만명이며,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전체의 8.0%인 259만 5600명.
전체 인구에서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행정도시 푸트라자야(42.9 %), 클란탄주(36.2 %), 테렝가누주(36.1 %), 라부안섬(32.2 %), 파항주(30.8 %)의 순으로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최하위는 페낭주(23.7 %)로 수도권을 비롯해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일수록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8세 이하 인구수가 가장 많은 주는 셀랑고르주로 179만 6900명을 기록했다.
작년에 초교부터 고교까지 공립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수는 488만 8600명으로 전년보다 4만 5000명이 감소했다.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수는 51만 63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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