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은 '희망의 다리'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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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2-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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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2018 통장 역량 강화 직무교육' 개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 통장 역량 강화 직무교육’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통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통장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통장들에게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장들이여! 커뮤니티 디자이너가 되자’를 주제로 강연한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통장은 주민과 주민, 주민과 마을, 주민과 수원시를 잇는 ‘희망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통장에게는 마을 사회가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장의 역할로는 행정의 모세혈관, 구정(區政) 발전을 위한 제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소통과 갈등 관리 등을 제시했다.

송 본부장은 “현대의 통장은 ‘복지 통장’으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통장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해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연계해주고,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준 수원시통장협의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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