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평생학습축제’가 시민 누구나 지식을 얻고, 재능을 발견하는 ‘평생학습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시는 4일 수원시평생학습관 영상강의실에서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난 10월 열린 ‘제12회 평생학습축제’ 성과와 한 해 동안 진행된 수원시 평생학습 사업을 평가했다.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관내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제12회 평생학습축제가 시민과 평생학습기관 관계자가 함께 지역 평생학습 정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평생학습 관련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였다는 의견도 나왔다.
향후 과제로는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의 선택과 집중’, ‘연령대별 프로그램 세분화 운영’ 등이 제시됐다.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내년 평생학습축제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더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평생학습축제는 ‘즐기고, 배우고, 나누고! 고고고~’를 슬로건으로 10월 20일 화성행궁·행궁동 일원에서 열렸다. 2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진로체험관 등 85개 체험 부스와 문해한마당·어린이백일장·평생학습토크쇼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올해 수원시는 ‘수원시평생학습관’, ‘수원시외국어마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수원평생학습포럼’,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 수원’ 정착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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