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진 가운데, 시민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을 직접 본 목격자는 "온수로 백석동 일대가 수증기로 가득 차고 도로도 물이 흥건했다. 시민들은 물론 경찰, 소방관도 길을 못 건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4일 저녁 9시쯤 고양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 터져나와 고립된 차 안에 있던 60대 사람이 숨지고, 근처를 지나던 20여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인근지역 2000여 가구에 공급되던 온수가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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