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사거리, 온수배관 파열에 올라온 현장 트윗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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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2-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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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석역 근처에서 온수관 파열 [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8시 43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지역난방공사 난방 배관이 파열돼 시민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난방 배관 파열로 100도가량의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차 안에 있던 송모씨(68)가 전신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20여 명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현장은 수증기로 시야가 완전히 가려져 화재로 착각하는 시민도 있었다. 난방공사 측은 "해당 지역은 1991년에 배관을 매설한 곳"이라며 "겨울이 되면서 낡은 수송관 안 압력이 높아져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트위터에서 백석역 난방 배관 사진과 영상과 함께 목격 트윗이 올라왔다. 해당 트윗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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