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이날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는 성적표에는 응시한 영역의 유형,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단, 원점수는 표기되지 않는다. 절대평가 영역인 한국사와 영어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등급만 나온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접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재수생 등은 수능 원서를 낸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성적표 수령이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학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표 출력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성적표 배부와 함께 대학 정시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정시일정은 수시모집과 등록이 마감된 뒤인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영어 등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불수능’이라는 논란을 받았다. 특히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국어점수가 정시 합격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성적표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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