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노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경험도 공유하면서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인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자녀들과 학부모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강연(건강하게 게임 즐기기) ▲게임 이용 습관 점검 ▲신체 게임 가족 대항전 ▲게임 만들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에서 함께 진행한다.
올해 인천시에서는 시민들에게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건강한 여가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산업적으로도 육성하기 위해 “놀이가 일자리가 되는 건강한 게임문화 육성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캠프 역시 그 일환이다.
가족캠프와 관련하여 박명숙 문화콘텐츠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많은 관심과 문의가 왔던 만큼, 내년에는 상‧하반기 2회를 실시하여 보다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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