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한 산모(기사내용과 관련없음)
20대 임산부가 노래방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았다.
지난2일 오후 10시쯤 119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인천시 중구 한 노래방 주인이라고 자신을 밝힌 신고자는 "임산부가 노래방 화장실에 있다"며 "아기가 막 나오려고 한다"고 알렸다.
중부소방서 만석·중앙 119안전센터 대원 6명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119 대원들이 막 화장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산모 A(22)씨가 고통스러운 진통 끝에 아기를 낳은 상태로 신생아는 화장실 바닥에 누워 있는 채였다.
이후 신속히 인근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산모와 신생아는 다행히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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