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오는 12일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계획과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적 계획이다.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안)은 도시성장 추세를 대비한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도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의왕시의 도시미래상, 2035년 목표인구 23만명에 대한 인구배분계획, 1행정중심, 2지역중심의 도시공간구조 설정, 개발여건과 보전의 조화,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등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의왕시 도시 미래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난 해 시민계획단을 구성, 4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오는 26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양춘석 시 도시정책과장은“이번 공청회는 시민들과 함께 의왕시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시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개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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