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서비스업 ‘쌍끌이’…10월 신설법인 전년동월比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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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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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설법인 주요 증감 업종. [표=중기부]


10월 신설법인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신설법인이 8473개로 전년동기보다 34.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위치해 10월 법인등록일수가 전년보다 5일 늘어난 영향으로 제조업이 34.3%, 서비스업이 45.3%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792개로 21.11%를 차지했고, 제조업 1751개(20.7%), 부동산업 904개(10.7%), 건설업 785개(9.3%) 순으로 설립됐다. 제조업은 상반기 하락세에서 벗어났지만, 9~10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9% 줄었다.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은 전년동기대비 174개가 줄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연령별로는 40대 법인설립이 2888개(3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261개(26.7%), 30대 1806개(21.4%) 순으로 설립돼 전 연령대에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은 도·소매업과 제조업,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38.3% 상승폭을 보였다.

남성 법인은 6274개, 여성 법인은 2199개를 기록했다. 여성 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0%로 전년동기대비 1.7%p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설법인이 4020개로 전체 62.0%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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