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2/05/20181205135613269170.jpg)
[사진=인도철도공사 홈페이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4일, 인도 뉴델리에서 기술 협력 프로젝트 '철도 안전 역량 강화 프로젝트' 제1회 합동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JICA는 향후 2년에 걸쳐 철도 안전 향상에 관한 교육을 지원한다. 안전에 관한 액션플랜 수립에 대해 협력하고, 인재 교육, 궤도 용접 기술과 궤도 차량의 유지 보수, 사고 조사에 관한 일본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회의에서는 프로젝트에 관한 개요설명과 세부전략이 논의되었다. JICA 인도사무소 마츠모토 (松本勝男) 소장은 "인도의 철도망은 세계 최고 규모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과 유지보수가 최우선시 된다"며 안전성 향상을 위해 일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뜻을 밝혔다.
인도 철도는 총 길이 6만 5000km에 이른다. 그러나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 10 월에는 북부 암리차르 인근 선로에서 축제를 관람하던 군중에 열차가 돌진하여 6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