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도내 5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형 종합생활서비스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시범사업지역 5곳 중 한곳에 선정되었으며, 신읍동 지역의 정주환경개선 및 생활편의증진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위해 행복마을지킴이과 사무원으로 명명한 근무자 10명을 선발하고 사무공간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향후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신읍동 도시재생 대상지역을 활동구역으로 8시부터 24시까지 2교대로 마을순찰,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테마로 마을 곳곳을 세밀하게 보살피는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5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군포와 포천시 외에 △안산시 상록구 광덕신안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흥시 정왕본동 동네관리소, △의정부 1동 구 한전사옥 등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1회 추경심의 당시 경기도의회와 내년 5월까지 행복마을관리소를 시범운영한 후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 확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뜻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홍반장처럼 낮에는 봉사, 밤에는 치안보조 이런 사람들을 배치하자는 것”이라면서 “긍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좋은 일자리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일상에서부터 촘촘하고 세심하게 주민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에서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려분의 많은 관심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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