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관계관 방문을 받고, 국민건강보험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받고 환담을 나눴다.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건강보험료·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에 일괄 납부하며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가 지원하는 가구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1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으로 장애인, 만성질환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이며 월평균 1550가구에 이른다.
이중 독거노인 가정이 840가구로 가장 많다.
최대호 시장은 “저소득층에게는 소액의 건강보험료도 부담되는 게 현실”이라며, “안정적고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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