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2011년부터 축적된 여러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공지능 및 언어처리기술인 LUIS를 활용해 구현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텍스트 형식뿐 아니라 3분 이내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 사용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처리에 이용할 수 있다.
협력사가 업체 등록부터 계약 및 기성청구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물으면 인공지능 로봇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서비스는 두산건설의 협력사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통해 제공한다.
'톡톡'이란 명칭은 협력사 사용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관심을 유도키 위해 공모를 거쳐 정해졌다. 두산건설은 2019년에 디지털 고객접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분양고객과 하자민원 상담 챗봇도 도입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CIO 겸 외주구매담당중역 임영빈 상무는 "협력사 업무편의는 우리의 업무생산성과 직결된다. 협력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돕고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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