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 발전을 위하여…한일 관광장관,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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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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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이시이 케이이치)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본 후쿠이 현에서 ‘제33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제33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과 타카시나 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심의관을 단장으로 양국 정부, 관광공사, 관광·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계자 90여 명이 각 분야를 대표해 ‘지방관광 활성화’, ‘미래 세대 교류 확대’ 등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국내 관광활성화와 국민 여가 확대를 위한 대표 정책 사례인 여행 주간과 근로자 휴가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비무장지대(DMZ) 평화 관광 기반 조성에 대해 발표한다.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관 교류 활성화, 일본 관광객 맞춤형 전략 수립 및 실행, 청소년 교류 확대 및 양질의 관광정보 제공 등 정책 방향도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자연재해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관광교류가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한 것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관광교류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한일 관계의 기반이 되는 관광교류의 지속적‧안정적 추진△양국 상호 교류를 균형 있게 확대하기 위한 상호 노력△양국 지방 방문 유도 및 지방 관광 활성화△(자연재해, 전염병 등) 긴급 사태 발생 시 협력 강화△젊은층 여행객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에 합의할 예정이다.

김현환 관광정책국장은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33년간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온 양국 관광교류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발전을 위해 나가야 할 바람직한 한일 관광교류의 방향성을 설정하고공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방한 일본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18년 10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약 239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 관광 교류는 10월 누적 약 866만 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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