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4일 롯데시네마 쇼핑몰에 위치한 청년오피스에서 ‘A-PRO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A-Pro’란 안양시(Anyang)의 ‘A’와 전진하다(Progress)의 ‘Pro’를 딴 약자로 ‘전진하는 얀양시’를 의미하는 청년창업육성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청년오피스에서 그간 보육해온 청년기업의 사업화 성과를 선보이고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국내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오피스 A-Pro 1기 10개의 팀 중 우수팀을 선발했다. 우수팀에게는 내년도까지 최대 2년간 멤버십을 유지하는 혜택이 주어졌다.
㈜개화는 ‘유통기한이 짧은 개전용 밥’ 시제품, 이웃벤처는 ‘아파트 욕실청소반장’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터치프로젝트(대표 황민지)의 ‘미세먼지 탈취 스프레이-러버스’와 하이마이타운의 ‘공기청정 유모차 커버’는 미세먼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이템들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에 1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주거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정책에 올인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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