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특별 상여금)를 지급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
회사 전체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및 부품(DS) 부문은 기본급의 300∼500% 수준이다.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은 기본급의 100% 수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기본급의 300%, 발광다이오드(LED) 사업팀은 기본급의 100%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사내 상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특별 상여를 주기로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래서 삼성 들어가려고 애를 쓴다", "돈 많이 준다고 부러워하지 마라. 그만큼 일한다", "다른 계열사는 특별 보너스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에 1차 우수협력사에 지급해온 인센티브를 올해 처음 2차 우수협력사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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