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초대형 IB 외화 발행어음 허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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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1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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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는 5일 기획재정부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증권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외화 발행어음 허용에 대한 유권해석’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화 발행어음은 초대형 IB 증권회사가 조달자금의 50% 이상을 외화 기업금융 관련 자산으로 운용하고 투자자에게는 사전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외화 발행어음이 허용되면 개인 및 기업은 외화 보유자금을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급하는 외화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 투자은행에 비해 외화 조달수단이 녹록치 않았던 초대형 IB 증권회사는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으로 해외 투자를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IB 증권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2곳으로,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투자자에게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금투협은 "앞으로도 투자자에 대한 신규 외화 상품을 제공하고 외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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