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가 오는 8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위안부 문제의 국제화'라는 주제 하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일본사상사학회와 동아역사문화학회도 참여한다.
이 자리는 우리의 단호한 입장을 드러내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속내를 감추고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시간을 끌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납득과 동의 없이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우리의 강경한 입장이 국제사회의 여론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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