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송년회는 도박 중독자와 가족이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회복경험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로 100여 명의 내담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클로버송년회는 △치료공동체 동영상 시청 △단도박 유지자와 가족의 회복경험담 발표 △단도박 세레모니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센터 김정열 센터장은 “클로버 송년회 참여가 단도박을 결심하고 유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클로버 송년회가 인천지역 도박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고 화합하는 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인천센터는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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